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언어장애가 있지만,
게임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살고 있는 20대 여성 ‘지은’
그러던 어느날, 집으로 향하던 골목길에서 세 명의 남자에게 참혹한 일을 겪고 만다.
범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던 경찰은 되려 그녀를 의심하고,
결국 모두에게 외면 받게 된다.
누구에게도 보호 받지 못한 그녀는 같은 날 또 다시 같은 상처를 입게 되는데…
아무도 지켜주지 못했던 그녀,
결국 스스로를 위한 눈물 겨운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한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