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례식장에 모인 동창들은 역사학과 선생이었던 ‘상태’라는 인물의 기묘한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. 그들의 회상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가 잉태되고, 이야기의 사슬은 사람들의 관계를 새롭게 구성하면서 서사의 미로를 만들어 낸다.(The classmates reunite at the funeral of their history teacher, “Sang-tae,” and talk about his bizarre life. Their recall produces another story, and the cycle of the stories reorganizes the relationship, and lead to the labyrinth of narration.)